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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 여행 2일차. 아직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101 보고 나서 주린 배를 잡고 인근에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대만의 야시장은 먹거리의 천국 아닐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근데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니까 가게들이 문을 닫고.. 막상 밥으로 먹을 만한 게 없다! ㅋㅋㅋ냅다 아무 노포에 가서 밥 위에 정체불명의 소스를 얹은 밥을 먹었다.도대체 그게 뭐였지?? 젤리 밥이라고 했나. 그저 먹을 말했음. 야시장은 디저트 채우는 접근으로 가야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닌 듯 그리고 22시 넘으면 가게들 거의 문 닫으니까 참고해서 가면 좋을 듯하다.     ..

타이베이 여행 2일 차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다. 첫째 날은 본격적으로 뛰기 전에 체력을 다듬는 워밍업 단계였다면둘째 날부턴 슬슬 속도를 올리는 메인 스테이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호텔 밖을 나선다.단수이선의 쌍련역.평일 오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등-하교할 때마다 탔던 부산지하철 대신 타이베이 지하철을 이용한다.낯선 환경이라서 모든 게 신기하다. 타이베이의 지하철역은 한국과 다르게 스크린도어가 난간형으로 되어있다.열차 오는데 목 내밀면 큰일 난다. 바로 황천길행 다소 자문화 혐오로 비칠 수 있겠지만공공시설 표지 디자인은 외국이 더 낫다고 본다. 부산 도시철도는 표지판을 보면 여러 정보들이 난잡하게 있어서 보기가 어려움.열차 문 닫히는데 끼어들기하는 사람은 세계 어디에나 있구나. 크크중정기념당 역 승강..

23년 1월... 부산 사상구 인도네시아 음식점에서.. Ha 군과 대화 도중.. "코로나 기간 동안 여행을 안 가서 그런지 슬슬 여행을 가고 싶다. 요새 다들 해외여행 많이 가던데 한번 중화권 국가 여행을 가보고 싶다.. 대만 같은데"  Ha 군 " 아 대만 좋지. 만약에 된다면 7월에 갈까..?" 식사 전 가볍게 나눈 얘기였지만말은 씨가 되고.2019년 상하이 여행 이후 4년 만에 타이베이로 여행을 가게 된다.타오위안 국제공항, 정갈하게 정돈된 공항이 반겨줬다.도착했을 때가 대략 12시 정도였다. 배가 고픈 나머지 공항 내 식당에서 우육면을 사 먹었다.다양한 프랜차이즈가 들어서 있어서 끼니를 때우기 좋았던 걸로 기억함 타오위안 공항철도를 타고 타이베이 역으로 갔다. 외국을 가서 길거리, 건물, 시설, ..

지금으로 부터 약 3년전.. 상하이 예원을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예원은 상하이의 유명 관광지 인데요 명나라 관료였던 반윤단이 아버지 반은을 위해 정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즐겁게 함 이라는 뜻의 유열노친(愉悅老親)에서 유(愉)와 중국어 발음이 같은 예(豫)자를 써서 예원(豫園)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매표소 사진, 당시 입장료는 40위안 정도였습니다. (한국 돈 약 8000원) 이곳 예원은 반윤단 사후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아편전쟁이 발발할때 영국군의 주둔지가 되서 많은 유물들이 약탈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중국 정부가 1961년 예원을 복원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들어가면 정원이 펼쳐진다. 명대 건축양식을 따라서 건물이 지어져 있었으나 건물 내..